이 상 호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장
‘검은 노다지’ 석탄의 도시에서 ‘녹색 노다지’ 청정메탄올로 체질개선

Q. 과거 ‘검은 노다지’ 석탄의 도시 태백이 ‘녹색 노다지’ 청정메탄올로 체질을 개선해야 하는 시대적 당위성은 무엇입니까?
우리 태백은 지금 ‘과거의 영광’을 넘어 ‘미래의 번영’으로 가는 문턱에 서 있습니다. 이 시기에, 청정메탄올이 태백의 숙명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녹색 노다지’의 원료 기지를 선점했습니다.
청정메탄올을 만들려면 바이오매스가 필수입니다. 우리시는 이미 산림목재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산립목재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단순한 나무 가공 사업이 아닌 태백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바꾸는 사업으로, ‘원료 공급망’을 이미 구축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태백은 클러스터를 통해 가장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원료 수급 체계를 갖춘 전국 유일의 도시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태백만의 압도적인 경쟁력입니다.
둘째, 국가가 인정한 ‘최적의 낙점지’ 청정메탄올 시범도시 지정입니다.
정부가 태백을 청정메탄올 시범도시로 지정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폐광지역의 유휴부지와 기존 에너지 인프라, 그리고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국가가 공인한 것입니다. 이제 태백은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실험실이자, 전 세계 선박들이 찾는 친환경 연료의 생산 거점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희망 사항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시대적 책무이자 현실입니다.
셋째, 생존을 넘어선 경제 대전환의 완성입니다.
산림자원이 클러스터를 통해 원료가 되고, 그 원료가 태백에서 청정메탄올로 재탄생하는 이 선순환 구조야말로 우리가 꿈꾸는 생존을 위한 경제 대전환의 핵심입니다.
이제 태백은 더 이상 ‘저무는 폐광 도시’가 아닙니다. 깨끗한 에너지를 전 세계에 공급하며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청년들이 몰려드는 ‘에너지 자립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Q. 기존 산업인프라(수평갱도 등)를 재활용하는 방식이 글로벌 녹색 성장 모델로서 어떤 독보적인 가치를 지닙니까?
태백이 가진 수평갱도와 같은 기존 산업 인프라는, 과거 석탄의 길을 미래 청정산업의 길로 바꾸는 아주 강력한 자산입니다.
새로 터널을 뚫고 길을 내는 대신, 기존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공사로 생기는 탄소와 자연 등의 훼손을 줄이는 동시에 사업 추진 속도도 빨라집니다.
또한, 철도·물류의 연결로 생산만이 아니라 운송까지 저탄소 공급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탄광의 역사와 정체성을 지우지 않고 주민이 체감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이루는 모델입니다. 기존 인프라를 자산화하는 태백의 전략은 저탄소 실현과 경제성을 동시에 잡은 독보적 모델로 글로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취재본부장 : 네, 시장님 잘 들었습니다. 태백시 홍보팀에서 저에게 보내온 보도 자료 내용을 봤는데요. 태백시 시민단체인 장성광업소 수몰반대투쟁위원회에서도 수몰반대가 대단했습니다. 3시간이 더 걸리는 세종시 신업통상부 앞에서 김정관 장관에게 간청하는 편지를 제가 한 번 보여 드리겠습니다.

산업통상부장관님에게 드리는 요청서
김정관 산업통상부장관님,
대한민국의 산업화 시대를 이끌며 경제 성장의 대동맥 역할을 해온 태백의 장성광업소는 국내 최대 국영 탄광으로서 찬란한 역사를 뒤로하고 지난 2024년 6월 폐광되었습니다.
폐광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제는 장성광업소 갱도 수몰이라는 뼈아픈 현실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태백시와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경제의 상징이었던 장성광업소의 갱도 수몰 문제는 단순한 시설 정리 이상의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생존권과 직결된 매우 중대한 사안입니다.
장성광업소의 갱도 수몰은 지하수 수계 오염에 따른 낙동강 상류 수계 오염, 하천 생태계 파괴, 수압에 따른 심부 지반 및 지각의 불안정 등 여러 가지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합니다.
더불어, 장성광업소 지하 갱도는 “검은 황금”을 캐던 대한민국의 역사적 현장으로 세계적 규모의 지하 수직갱도 등을 보유한 산업 건축물의 역사적 산물이 존재하는 문화적 가치가 살아숨쉬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공간을 수몰시키는 행위는 단순히 갱도시설의 폐기 차단이 아닌 대한민국의 근대 산업 유산을 영구적으로 매몰시키는 행위이며 우리 스스로 역사적 가치를 수장하는 “역사의 단절”행위입니다.
장성광업소 갱도는 우리 세대가 지켜야 할 국가적 자산입니다.
장성광업소 갱도는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향후 미래 산업의 전초기지로 활용될 수도 있는 무한한 가치와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있는 국가적 재산을 수몰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장관님,
장성광업소 폐광에 따른 갱도 관리 차원에서 당장 갱도 수몰만을 지향하지 마시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절한 안전성 검증 이후 안전한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주십시오.
또한, 과거의 역사를 지키며 미래의 역사를 선도할 수 있도록 검증과 활용 방안 강구를 통해 연구시설 등 미래산업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대안을 마련하여 주십시오.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마시고 귀를 기울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며, 장관님의 현명하고도 정의로운 결단을 요청드립니다.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시민 일동

Q. 3,54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완공되는 2030년, 태백시의 GRDP(지역내총생산) 변화를 어느 정도로 예측하시나요?
태백 경제진흥개발사업은 건설이 아니라, 폐광으로 침몰하는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산업구조 전환 프로젝트입니다.
숫자로 말씀드리면, 태백의 지역경제 규모(GRDP)는 2020년 기준 약 1조 250억 원입니다. 그런데 광업 쇠퇴가 이어지면 앞으로 5년간 GRDP가 1,600억 원 이상 줄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그래서 태백시가 추진하는 3,540억 원 규모 경제진흥개발사업이 2030년에 완공돼 정상 가동되면, 2030년부터 매년 약 1,140억 원(정확히 1,141.9억)의 직접 성과가 생기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여기에는 청정메탄올 판매수입 440억 원, 보관수수료 80억 원뿐만 아니라 수입대체·물류절감·온실가스 저감 가치와 같은 편익도 포함됩니다.
다만 GRDP는 ‘매출’이 아니라 ‘부가가치’ 지표입니다. 그래서 GRDP로 바로 계산하려면, 이 성과 중 지역의 실제 부가가치를 따져야 합니다.
최소한 판매수입+수수료만 보더라도 연 520억 원 규모의 새로운 시장이 지역에 생길 것으로 기대되며, 2030년부터 GRDP 감소를 막고 다시 성장 궤도로 돌리는 전환점이 될 겁니다 결과적으로 2030년 태백은 석탄도시를 넘어 그린에너지·핵심광물 거점도시로 재탄생해 지속 성장 기반을 갖추게 됩니다.
Q. 단순히 인원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는 고부가가치 기술직 일자리를 어떻게 확보하실 계획입니까?
단기적인 일자리 숫자 채우기가 아니라 미래산업을 선도할 전문 기술 인력이 머무는 고부가가치 직무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2030년부터 가동되는 미래자원 클러스터는 청정메탄올 제조, 핵심광물·재자원화, 위험물·특수물류를 한곳에서 운영하는 구조입니다.
공정·설비(자동제어), 안전·환경, 품질·분석, 물류 운영과 같은 기술직 중심입니다.
특히 핵심광물 분야는 산·학·연 기술 실증센터와 연계해 ‘현장에서 배우고 바로 취업’하는 경로를 만들고, 청정메탄올 분야도 첨단기술 제조업 수준으로 운영 인력을 구성해 전문성을 높이겠습니다. 여기에 주거·통근·정주 인센티브까지 묶어서, 청년이‘일만 하러’가 아니라 ‘살러 돌아오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태백의 청정메탄올이 세계 시장에서 어떤 경쟁력을 갖게 될까요?

첫째는 ‘국제표준의 선점 및 시장 진출 다각화’입니다.
현재 유럽(EU) 등 선진국 시장은 탄소중립 규제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국제적으로 공인된 데이터와 기준이 없으면 수출이 불가능합니다. GGGI는 태백의 생산 체계가 이러한 글로벌 규제(CBAM 등)를 충족하도록 기술 및 정책 자문을 제공합니다.
또한 지식 공유 및 국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해외 수요처와의 접점을 넓히고, 세계 시장으로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합니다.
둘째는 ‘녹색 금융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입니다.
GGGI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저금리의 녹색금융이나 국제 투자 자본 유치에 유리하며, 초기 투자비용과 금융비용을 낮춤에 따라 최종 생산되는 메탄올의 가격 경쟁력에 우위를 점하게 해줄 것입니다.
셋째는 ‘정의로운 전환의 세계적 모범 사례 인정’입니다.
태백의 청정메탄올 프로젝트는 단순한 산업 전환이 아닙니다. 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 산업화의 심장 역할을 했던 광부들의 땀방울과 폐광지역의 눈물을 ‘녹색 희망’으로 바꾸는 ‘정의로운 전환’의 세계적 정석을 보여주는 일입니다.
GGGI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폐광된 석탄 광산 부지를 청정에너지 생산 기지로 탈바꿈시킵니다. 그리고 지역 내 산림자원을 활용하고 지역 주민의 고용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합니다.
이처럼 정의로운 전환의 세계적 모범 사례 인정을 통해 우리는 태백 청정메탄올의 국제적 브랜드가치를 높일 것입니다. 결국, 태백의 청정메탄올은 단순한 연료가 아닌, GGG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석탄 시대의 마침표를 찍고 녹색 시대의 첫 페이지를 여는 전 세계적인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Q.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맞닥뜨린 법적·제도적 걸림돌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 정부에 어떤 ‘규제 샌드박스’를 요청 중이신지요?
현재 메탄올 선박은 이미 바다를 누비고 있고, 자동차와 항공 분야도 기술적 준비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청정메탄올’을 연료로 인정하는 명확한 법적 정의와 안전기준이 없어 상용화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 두 가지 사항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첫째, 규제 없는 실증 기회를 조속히 보장해야 합니다.
법 개정을 기다리기엔 탄소중립 시계가 너무 빠릅니다. 태백을 규제샌드박스 특구로 지정해, 우리 청정메탄올을 실제 선박과 차량에 즉시 주입해 안전성을 입증하겠습니다.
둘째, 초기시장의 불확실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마중물 역할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화석연료와의 가격 차이를 메워주는 탄소 차액 계약과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수요처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합니다. 법이 바뀔 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습니다. 태백에서 생산된 청정메탄올의 성능과 안전성을 즉각 검증할 수 있도록 실증 특례 및 임시 허가 라는 규제 혁신을 요청 드립니다.
태백시가 확보할 정밀한 실증데이터는 정부가 합리적인 법과 제도를 설계하는 데 있어 가장 확실한 근거가 될 것입니다.

Q. 청정메탄올 생산 수익이 시민들의 에너지 복지나 직접적인 혜택으로 환원될 수 있는 구체적인 매커니즘이 있습니까?
과거 석탄 산업이 국가 발전을 견인했듯, 이제 청정메탄올 산업의 성과가 태백의 재도약과 시민의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수익 공유모델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청정메탄올 사업은 대규모 사업인 만큼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데 이 중 일부는 정부의 지역 활성화 펀드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가 사업비의 일부분 출자를 검토 중입니다. 기업이 돈을 벌면 주주인 태백시도 그만큼의 배당금을 받습니다. 이 수익은 기업 마음대로 가져갈 수 없는 우리시의 수익이며 이를 태백 시민을 위한 에너지복지기금 조성 등 방안을 고민하여 시민들께 돌려드릴 것입니다.
Q. 메탄올 생산을 넘어 선박 연료 공급망이나 화장품·플라스틱 원료 등 연관 산업군 유치를 위한 로드맵은 어떻게 됩니까?

우리의 목표는 단순한 공장 유치가 아니라, 태백을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녹색 공급망’의 완성입니다.
먼저, 친환경 선박 주유소를 조성하겠습니다.
과거 석탄을 실어 나르던 철암역 일대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여, 태백의 청정메탄올을 동해항과 직결하는 ‘그린 에너지 전용 공급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태백은 동해안권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의 중추 거점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전 세계 바다를 누비는 친환경 선박들이 우리 태백의 에너지를 채워 항해하는 시대, 즉 ‘K-녹색해운항로’의 핵심 기지가 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두 번째,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 유치로의 산업 확장입니다.
청정메탄올은 화장품, 재생 플라스틱, 섬유의 필수 원료입니다. 산림목재클러스터에서 나오는 바이오매스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원료가 절실한 글로벌 화학 기업들을 태백으로 불러 모으겠습니다. ‘태백산 원료’가 세계적인 브랜드 제품이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 완성은, 청정연료 생산 도시브랜드를 선점하는 것입니다.
청정메탄올 시범도시라는 국가적 타이틀과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협력을 발판 삼아 국제 인증 체계를 선점하겠습니다. 전 세계가 인정하는 녹색 기술 연구소와 기업들이 태백에 둥지를 틀수밖에 없는 완벽한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단순히 에너지를 파는 도시를 넘어, 녹색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산업 수도’ 태백을 만들겠습니다. 이것이 제가 그리는 태백의 100년 미래 로드맵입니다.

Q. 기후 위기 시대에 태백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의 ‘무탄소 에너지 허브’ 도시가 되기 위한 다음 단계의 핵심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태백은 이제 과거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석탄의 도시’라는 명성을 넘어,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완전히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핵심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우리 시의 가장 핵심적인 동력인 ‘청정메탄올 산업’ 육성입니다.
2024년 운영이 종료된 장성광업소 부지에 약 3,540억 원을 투입하여 바이오메탄올 및 e-메탄올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미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그 실효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태백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재생에너지를 결합해 연간 2만 2,000톤 이상의 청정메탄올을 생산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둔 대한민국 1호 ‘청정메탄올 시범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할 것입니다.
둘째, 태백의 지리적 강점을 극대화한 ‘에너지 자립형 무탄소 시스템’ 구축입니다.
평균 해발고도 900m 이상의 고지대 풍황 자원을 활용해 풍력발전 단지를 확대하고, 여기서 생산된 그린 전력을 청정메탄올 제조 공정에 직접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는 에너지 생산부터 제품 제조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에너지 자립형 무탄소 시스템 구축을 의미합니다.
또한, 민·관 합작 풍력발전사업 출자 확대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확산하고, 채권형 이익공유 방식을 통해 지역주민의 수익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배당금을 통한 세외수입 확보로 시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셋째, 폐광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바꾸는 ‘석탄 경석 자원화’ 사업입니다.
과거 폐기물로 규정되던 석탄 경석이 규제개혁을 통해 건축 자재나 세라믹 원료 등 고부가가치 신소재로 활용할 수 있게 개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태백시에 산재 되어있는 경석 자원을 활용하여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 및 폐광지역의 새로운 경제 수익 창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GGGI와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녹색금융 유치, 연구용 지하연구시설(태백URL) 등 미래 인프라 확충을 더해, 태백은 에너지 생산·연구·물류가 융합된 아시아 최대의‘무탄소 에너지 허브’도시로 우뚝 설 것입니다.

Q. 그동안 태백시장으로서 수많은 정책을 수행해 오셨는데, 재임 기간 중 시민들을 위해 추진했던 일들 가운데 개인적으로 가장 큰 보람을 느끼셨던 성과는 무엇입니까?
우선, ‘태백URL 사업’ 예타 면제와 ‘태백 경제진흥개발사업’ 예타 통과로 대체 산업 1조 원 시대를 열게 된 점입니다.
폐광 이후 장기간 이어진 침체를 끝내고자, 2022년부터 ‘제1차 태백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그려왔습니다. 그중 약 1조 원 규모의 국책사업이 확정되었습니다.
6,475억 원 규모의 ‘태백 URL 사업’은 2024년 12월 부지 선정에 이어, 작년 11월 28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3,540억 규모의 청정메탄올 생산시설 조성 사업 중심의 ‘태백 경제진흥개발사업’은 지난해 8월 20일, 예비타당성 심사를 최종 통과하였습니다.
이는, 1981년 시 개청 이래 유례없는 1조 원 규모의 대체 사업이고, 1989년 석탄 합리화 이후, 35년간 폐광지역에 강원랜드 외 제대로 된 국책사업이 없었음에 의미가 더 큽니다. 그리고 추진 중이던 태백교도소 신축 사업이 작년 12월 말, 조달청 중간 설계 적정성 심의를 통과하였습니다.
총사업비 2,001억 원에서 1,599억 원 증액된 3,600억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고,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태백교도소가 준공되면 지역 연고자 특별채용을 통해 지역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게 법무부와 적극 협의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우리시는 2028년~2032년 1조 3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태백은 과거 석탄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도시에서, 앞으로 100년을 책임질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완전히 거듭나게 됩니다. 또한, 지난 2023년, 당초 2028년에 개통 예정이었던 ITX-마음을 5년을 앞당겨 개통했습니다. ‘교통의 대전환’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 순간이었습니다.
태백시는 청정에너지 중심 미래 산업의 성과가 지역경제의 실질적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이 필요합니다. 교통망 개선을 위해 ‘교통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2027년~ 2032년 제2차 태백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준비해 왔습니다.
작년 1월, 영월~태백~삼척 고속도로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하였습니다. 고속도로 사업이 확정되었기에 고속버스터미널이 필요합니다. 지난해 처음 도전한 공모사업에 떨어졌지만, 내년에 공모사업에 다시 도전하여 교통 기반 시설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태백선 영월~태백 구간 단선 직선화 사업 반영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철도청에서 추진하는 155억 원 규모의 태백역 리모델링이 2028년까지 완료되어 태백역 일대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시는 권역마다 역할과 특성을 가진 소중한 공간이기에 권역별 균형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먼저, 동점, 철암, 통리를 잇는 동태백로 권역은 고터실산업단지, 태백URL, 태백학림타운, 청정메탄올 물류센터 등 무탄소 청정에너지 산업 중심의 첨단산업지구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다음은 하장성, 장성을 포함하는 장성권은 강릉영동대 태백캠퍼스 유치, 태백시청 제2청사, 경찰 관사 및 교사 관사, 하장성 마을 특화거리 조성 등 젊음이 넘치는 활력있는 지역으로 탈바꿈 중입니다.
문곡소도 지역은 여가를 즐기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강원랜드 태백노인요양시설 조성, 복합 헬스케어 센터, 에어돔, 휴(休) 전지훈련센터, 청정고원 스포츠센터, 태백 볼링경기장 확장 등 웰니스 및 체육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상장권은 육아와 교육을 통해 태백의 미래를 성장시키는 지역 조성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완공하였고, 꿈탄탄이음터,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등을 추진 중입니다.
삼수, 황지권은 생산과 소비가 어우러지는 지역으로, 스마트 축산단지, 먹거리길 상권 활성화 사업, 태백타워 브릿지,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조성 등 1차 산업 지원과 동시에 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심 관광 연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입니다.
‘태백아이 행복플랜’을 통해 아이 1명당 최대 1억 3천만 원 규모로 임신과 출산, 유아, 교육 단계별 지원을 추진 중입니다.
중앙 정부와 강원도, 태백시가 함께 지원하는 정책으로, 임신 및 출산에 1,322만 원, 유아 8,838만 원, 초·중·고 교육비 지원 등을 위해 2,910만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태백시는 육아기본수당이 교육 단계까지 끊김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꿈탄탄 학업바우처’ 사업을 추진하였으며,태백시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초·중·고 구분 없이 육아기본수당 기준인 연 120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대학생 등록금을 매년 1백만 원씩 총 4백만 원 지원도 함께 추진 중입니다. 향후, 태백시는 대학생에게 연 2백만 원, 3백만 원 순차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태백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사업’시행으로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안전한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작년 1월부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국가에서 지원하는 임플란트 비용 외 우리 시 자체적으로 임플란트 2개 비용을 더 지원하였습니다.
아울러 우리 어르신들의 귀가 되어 줄 보청기 지원사업과 다리가 되어 줄 보행 보조기 지원사업도 계속 확대하겠습니다. 신생아부터 청소년,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촘촘한 지원을 통해 ‘시민 우선의 행복 도시 태백시’가 되겠습니다.

80여년 대한민국 국민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던 강원특별자치 태백 장성탄광과 45개 탄광에 헌신해 주셨던 태백시민들께 언론인의 한사람으로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Q. 월간 지방자치와 한국TV뉴스 그리고 KTN한국방송이 함께 태백시장님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서 태백시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 졌습니다. 이상호 시장님 귀한 시간 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폐광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희망을 기다리는 자랑스러운 태백시민들에게,"태백의 제2 전성기"를 약속하는 마음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태백 시민 여러분,
1989년 석탄 합리화 정책 이후 35년간 절망감에 빠져 계셨습니다. 우선, 올해는 시민 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 100억 원 내외, 총 5천억 원 규모의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태백의 미래 100년을 위한 1조 3천억 원 규모의 본격적인 국책사업 착수를 위해 행정 및 재정적 절차를 단계적으로 이행하여 실행 기반을 차분히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한‘권역별 미래 발전계획’을 밝혀나가는 동시에, 전 생애를 책임지는‘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시민들께서 태백에 오래오래 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내일이 더 좋은 도시, 작지만 강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류광식 취재본부장, 김홍근 보도본부장
이상호 태백시장 프로필
● 성 명 : 이상호(李相澔)
● 생년월일 : 1973. 1. 25.
● 주요 경력
- (현) 제17대(민선8기) 태백시장
- 제8회 한국을 빛낸 글로벌 100인 대상
기초단체장 행정부문 - (전) 민선8기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 - (전)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 (전) 제10대 강원도의회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