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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 방산 허브 도약 시동”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 방산 허브 도약 시동”
대전 방산사업협동조합 출범식 참석(20260121)-1

대전 방산사업협동조합 출범식 참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지난 1월 21일 대전 방산사업협동조합 출범식에 참석해 지역 방산 사업의 상생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발을 함께 했다.
방산사업협동조합은 육군 교육·군수 사령관, 카이스트·충남대 총장, 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전자통신연구원장 등 대전 지역 산·학·연·관·군이 모여 첨단 방위산업 주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전국 최초로 출범했다.
조원휘 의장은 “K-방산은 안보를 넘어 국가 경제와 지역 성장을 이끄는 핵심 전략”이라 말하며, “협동조합 출범으로 대전 방위산업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대전 방산 산업이 미래 국방 기술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 의장은 핵심 안건으로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다. 최근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로 ‘K-방산’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을 그 중심축으로 삼아 체계적인 육성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대전은 준비된 방산 도시… 국가적 지원 뒷받침돼야”
조 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대전은 방위사업청(DAPA)과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비롯해 다수의 방산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된 명실상부한 국방과학도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미 대전은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되어 있지만, 이를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담은 특별법 제정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실제로 대전시는 최근 안산첨단국방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드론과 로봇 등 국방 미래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조 의장은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전이 ‘K-방산’의 R&D(연구개발) 및 생산 거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해법 제시
이번 건의안은 단순한 산업 육성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바이오 산업과 달리, 방위산업을 충청권의 특화 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의장은 “방위산업은 단순히 무기를 만드는 것을 넘어, 첨단 과학기술이 집약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대전이 ‘K-방산 허브’로 확고히 자리 잡는다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타 시·도 의장들 역시 K-방산의 성장 잠재력과 지역 특화 산업 육성 필요성에 공감하며, 해당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채택된 건의안은 향후 국회와 관련 정부 부처에 전달되어 입법 및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류광식 취재본부장

Tags: 지방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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