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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대구광역시 동구청장 "구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동구"

윤석준 대구광역시 동구청장 "구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동구"
2022-10-01
대담하고 있는 윤석준 동구청장과 본지 류광식 취재본부장

“대구 동구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가능성 이 큰 곳이며, K-2 후적지 개발 등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중요한 순간에 서 있습니다. 구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동구를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대구 동구에서 시의원으로 8년을 보낸 윤석 준 대구 동구청장이 지난 7월 1일 취임했습니다. 윤청장은 취임이후 관행적으로 진행된 업무보고를 생략하고 22개 동을 방문해 주민들과 만났습니다. 또, 취임 첫날 가장 먼저 구청에 나와 출근하는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하고, 구청장실에는 소파대신 회의용 테이블을 비치해 업무 효율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언제나 낮은 곳에서 35 만 구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Q. 취임 후 어느덧 100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취임 초부터 현장중심의 행보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는데, 그 이유는?

- 취임 이후 약 100일 동안 숨 가쁘게 보내 왔습니다. 특히, 동구 주민들이 우리 동구에 대해 높은기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시의 원 시절부터 하나의 원칙이 있다면 행정의 답은 결국 현장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현장 구석구석을 다 니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구청장이 되고자 합니다.

취임 후 첫 일정으로 22개 동을 방문하는 것 도 일맥상통합니다. 소외된 이웃, 취약계층, 어린이, 청년 등 선거 과정에서 미처 듣지 못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동구의 많은 문제에 대해 모두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현장을 돌아보니 알지 못했던 지역의 다양한 문제점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현 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Q. 동구청 슬로건을 ‘따뜻한 공동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로 정했습니다. 내포하는 의미는?

-따뜻한 공동체는 구민한 사람 한사람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어 구민과 함께 구정을 운영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는 다가오는 동구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구민들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가 있습니다.

Q. 최근 ‘2022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 대상 선거공부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첫 출 발이 좋은 것 같습니다.

- 선거 준비 단계부터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샅샅이 들으려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2022.4.13)’로 대체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자유롭고 활발하게 소통했고, 그 자리를 통해 선거 공약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수상은 그런 노력의 결과로 수요자 중심 의 공약을 작성한 점을 특히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시작일 뿐입니다. 주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이 잘 준비되었다고 인정받았으니, 이제 잘 실천해서 끝까지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Q. 민선 8기 동구가 펼칠 주요 역점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 선거 과정과 인수위원회 등을 거쳐 ‘따뜻한 공동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를 열어가기 위한 민선8기 핵심공약 7개 분야를 정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동구의 현안은 ‘K-2 후적지 개발’입니다. 210만 평에 달하는 K-2 후적지를 대구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입니다. 후적지 개발은 동구를 포함해 대구,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이 끌어갈 큰 프로젝트입니다. 임기 동안 K-2 후적지 를 4차 산업혁명과 맞물린 스마트 도시, 수변공 간을 겸비한 자연친화적인 명품수변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선거 과정에서 ‘따뜻한 공동체’를 늘 강조해왔습니다. “우리 동구만큼은 건강과 안전, 복지에서 한 사람도 소외되게 하지 말자. 사회안 전망을 촘촘히 보완해서 취약계층이 어떠한 위기에서도 굳건히 일어설 수 있게 하자” 이 점을 특히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 밖에 사업으로, ▲대구공항 후적지 스마트 융·복합 미래도시 건설 ▲명품교육 환경 조성을 통한 정주 여건개선 ▲각종 규제해제 및 교통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개발 추진 ▲문화· 관광·의료벨트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안전도시 네트워크 구축 ▲국·시책 공모사업 적극 추진 ▲주민을 섬기는 신바람 나는 공직분위기 조성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Q. 역점 사업 가운데 명품교육 특구 기반 조성 사업이 있습니다. 동구만의 차별화한 교육 활성화 사업은?

- 우리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동구에서 살고, 동구를 떠나지 않도록 하고 싶습니다. 교육환경이야 말로 정주여건 개선의 핵심이라고 생각 합니다. 동구를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대구시의원 시절 교육위원장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공교육 강화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현재 동구에 서 운영 중인 동구교육지원협의체를 더욱 활성화 해 공적 교육의 전문화를 이룰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사교육비 부담 없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우수 인터넷 강의를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 학교 방송시설 현대화, 학교 내 공기정화 설비 설치사업 등 건강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더 이상 사교육 때문에 동구를 떠나는 학생들이 없도록 “동구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동구에서도 아이 교육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사회적경제한마당 현장 사진

Q. 일자리 정책과 관련해 사회적 경제적 기업 육성 지원책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 지역경제가 어렵고, 일자리는 갈수록 줄어 드는 상황에서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일 부터 해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 육성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동구가 특히 사회적 경제가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구청 차원에서 사회적 기업에게 행정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전담조직을 만들어 적극 지원에 나서겠습니다. 사회적 기업창업을 쉽게 할 수 있게 하며, 지역의 청년 및 중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Q. 따뜻한 공동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복지 정 책이 중요합니다. 민선8기 새롭게 시도되는 복지 정책이 있다면?

-따뜻한 공동체 동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는 복지정책에 있어서도 현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장 중심의 복지전달체계 ‘새론 희망발굴단’을 구성하고자 합니다.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각 통별로 2~3명으로 구성된 새론희망발굴단은 사회복지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회적 약자와 대면으로 소통하고 현장을 직접보는 제도입니다.

물론 저는 새론희망발굴단에 직접 보고를 받게되고, 저 역시 현장에 나가 이에 맞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시스템입니다. 또, 어르신 경로 당 확충과 건강활력 프로그램도 활성화 하고 있습니다. 임기 내 경로당 16개소를 확충하고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 관리자를 통해 경로당 프로그램도 내 실화를 추진할 생각입니다.

Q. 동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관광자원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팔공산과 금호강이 대표적인데, 관광 활성화 대책이 있다면?

- 관광객들이 먹고, 자고, 지낼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종합적인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겠습니다. 특히 팔공산을 관광체험과 힐링여행, 패밀리형 숙박기능을 제공하는 체류형 선진관광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또, 팔공산의 풍부한 문화유적을 관광자원화 할 생각입니다. 동화사 사명대사 체험관 및 교육관 건립을 우선 추진합니다. 개방형 수장고와 연계한 미디어 전시, 교육관 건립으로 전통 종교 문화인프라를 구축합니다.

금호강의 경우 수려한 자연환경과 연계해 새롭고 감각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겠습니다. 금 강 아양 기찻길의 역사성을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도심속 시민문화 여가공간으로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겠습니다.

무산됐던 팔공산 구름다리 사업은 대구시의 팔공산 케이블카 사업과 연계해 재추진 합니다.

대구·경북의 대표 명산인 팔공산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은 우리랑 대구시의 생각이 일치합니다. 팔공산이 대구 동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최근 동구청에 축제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랑하고 싶은 축제 한 가지만 말씀해 주신다면?

- 왕건축제부터 봉무 곤충 페스티벌 등 축제 시즌에 맞춰 많은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봉무곤충페스티벌의 경우 우리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축제라서 의미가 더 큽니다.

2019년 처음 열린 이후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2회로 열렸는데, 그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특히 직접 곤충을 만져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익숙한 아이들이 직접 곤충을 만지고 체험 할 수 있어 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높았는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최근 열린 불로 막걸리축제 ‘2022 막걸리문화축제 IN BULLODONG’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동구 대표 특산품인 불로막걸리를 활용해 열린 첫 축제로, 불로시장에서 열렸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습니다. 특히 관에서만 주도하는 식상한 행사가 아니라, 불로막걸리를 생산하는 대구탁주합동, 불로전통시장 내 20여개 상가가 함께 기획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불로막걸리 페스티벌 현장 사진

지역 상생 축제의 좋은 본보기가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불로동이 막걸리 관광 명소로 등극하는 그날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Q. 끝으로 35만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우리 동구는 변화의 바람을 앞두고 있고, 역사적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상황 속에서 우리 구민들이 압도적인 지지로 저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따뜻한 공동체’를 강조해 왔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집중하겠습니다.
동구의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직접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또 무엇보다 주 민 한분 한분의 의견을 놓치지 않고, 낮은 자리에서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걸어온 길

● 학력
• 영신초등학교 졸업
• 청구중학교 졸업
• 영진고등학교 졸업
• 대구대학교 법학과 졸업
•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지방자치전공 재학 중

● 경력
• 대구시 의회 의원(6대, 7대)
• 대구시 의회 교육위원장(6대 후반기, 7대 전반기)
•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국민통합위원회 국민참여본부 대구본부장
•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현)
• 여의도연구원 지방분권정책기획위원회 위원(현)
• 동구 장애인협회 자문위원(현)
• K-2 통합이전시민추진단 자문위원(현)

Tag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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