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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웅비하는 전남의 위상과 미래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의 위상과 미래
12월 인터뷰00021

김 영 록 전라남도 도지사

우주·항공, 해양관광, 재생에너지 등 각 분야에서 돋보여
열린 마음으로 ‘빛나는 지방시대 1번지’ 역할 감당할 터

Q. 안녕하십니까? 이번에는 월간 지방자치가 23년12월호 표지인물로 김영록 전남 도지사님을 선정, 멋지게 도정을 펼치고 계시는 모습을 전국에 알려 드리고 싶어서 찾아 왔습니다. 도지사님,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간의 일정이 종료된 후 이어서 제43회 장애인전국체육대회가 11월 3일(금)부터 11월 8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70개 경기장에서 끝나지 않았습니까? 그 전에 도지사님 주재로 8월에 22개 시장·군수와 함께 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모임도 하셨는데요, 그 결과에 대해 자랑을 좀 해주십시오.

15년 만에 전라남도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장애인 체전’은 5천만 국민이 함께 즐긴 국민감동체전, 문화관광체전, 미래희망체전이었습니다. 또한, 2천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까지 가져다준 ‘민생체전’으로 ‘역대 최고의 전국체전’이라는 극찬과 함께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200만 도민 한 분 한 분 모두가 성공 개최의 주인공입니다.
국내외 4만여 선수단을 비롯해 체전 기간 전남을 방문한 120만 명의 관람객 모두가 우리 도민들의 정성 어린 준비와 따뜻한 친절에 대단히 만족해하며, 찬사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23.10.13.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특히, 개막식은 태고의 전남에서 미래산업의 중심이 되는 전남의 모습을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과 밤하늘을 수놓은 해상풍력·우주산업 등 전남의 미래비전을 첨단신산업 드론쇼로 표현, “한 편의 뮤지컬 같았다”는 호평과 탄성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화합과 연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스포츠 대축제’였습니다. ‘글로벌 관광·문화·스포츠 도시’로의 성장 역량을 국내외에 유감없이 알리며 전남의 미래 100년을 열 수 있는 자신감과 기반을 갖추게 됐습니다.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 슬로건처럼 대동정신과 불굴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2023.10.13.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드론쇼.

Q. 민선 8기 도지사님의 16개월 직무수행도의 평가에서 1위를 하셨는데요, 그 유지 ‘비결’이 무엇입니까?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직무수행지지도 1위* 평가는 도민들께서 민선 7, 8기의 도정 운영 방향을 좋게 봐주신 덕분입니다. 무척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성원과 지지의 채찍질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실사구시, 현장행정, 도민제일주의 기치로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뚝심 있고, 촘촘하게 업무를 추진해 왔습니다. 민생현장 소통과 지역 경제를 살피기 위해선 시간을 쪼개서라도 영역을 넓혀야 한다는 생각으로 평일은 물론 주말·휴일 없이 현장 위주의 ‘분(分) 단위 민생행보’를 펼쳤습니다.

2023.10.5. 2023 김대중평화회의 개회식.


지역 발전 견인할 괄목할 만한 성과도 두드러져 전남의 안정적인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무엇보다 도정 살림살이가 2018년 7조 5000억 원에서 올해 12조 6000억 원으로 70% 가까이 늘었습니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국고예산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8조 6500억 원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전남의 미래를 바꿀 핵심 신규사업 100건이 총 4조 7000억 원 규모로 반영됐습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올해 대비 4.9% 증가한 국비 8조 6021억 원을 반영해 국비 9조 원 시대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 국립심뇌혈관연구소,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예산 6천 800억 원에서 3조 원 대 대폭 확대, 수산물 고품질화·미래산업화 등의 사업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경제도 나날이 발전해 지역내총생산 전국 8위(88.3조 원), 가구소득은 2018년 전국 17위에서 지난해 역대 최고 11위를 기록했습니다.
매사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 속에서’ 도민과 함께 소통하며 전남 발전을 위해 힘껏 뛰겠습니다. 드높아진 전남의 위상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 도약’ 하겠습니다.

기재부 유병서 예산총괄심의관 면담.

Q. 2023년 메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들었는데요. 한 번 소개 해 주시죠?

올해 여러 개의 굵직한 메가 이벤트들을 모두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 ‘역대 최고 성공 개최’, 1천만 흥행을 이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수치로 보면 서울 시민이 ‘통째로’ 순천에 다녀간 셈입니다. 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는데 성공하며, 43만 명의 역대 최대 관람객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밖에 국제농업박람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김대중 평화회의 등 대규모 국제행사들도 역대급 성공을 이뤄냈습니다. 메가 이벤트의 잇따른 성공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전남의 저력과 가능성을 재확인했고, ‘글로벌 해양·생태·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에도 성큼 다가섰습니다. 전남의 비교우위의 천혜의 생태관광자원과 멋진 풍광, 맛깔스런 음식 등 남도 문화의 우수성은 이미 전 세계에 알려져 K-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023.9.1. 전라남도 동부청사 개청식.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에 신안 퍼플섬에 이어, 올해 화순 고인돌 모산마을이 새롭게 선정됐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잠정목록으로 추가 등재된 여수·고흥·무안 갯벌과 함께 세계적인 생태관광자원으로 키워나가겠습니다. 2022년 전남 방문 관광객 수는 5천 600만 명으로 전국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광 ‘핫플(핫플레이스)’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컨슈머인사이트가 조사한 ‘2023년 여름 휴가 만족도 조사’에서 전남 지역은 전년과 비교해 4단계 상승한 3위를 달성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3.9.1.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


또 전남도는 여름휴가지 3대 명소, 외국인 관광객 카드 사용 증가율 전국 1위, 50대 이상 매력 관광지 전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Beyond 전남 방문의 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내년부터 3년간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가칭)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세계 유명 축제와 교류의 장을 만들고, 수제맥주, 막걸리 등 전남 명품 주류를 활용한 전남 주류 페스타 개최, 관광과 융복합 가능한 분야별 국제행사를 유치해 세계인의 발길이 전남에 닿도록 하겠습니다. 남도 문화유산을 AI 등 4차 산업기술과 결합한 K-콘텐츠로 재탄생 시키는 ‘전남 문화산업 그랜드 비전’(가칭) 수립, K-푸드의 본류 남도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2025 목포 국제남도미식산업박람회’ 준비, ‘세계 섬 수도, 전남’의 원년이 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 국제기후행사의 상징인 ‘COP33’ 유치 등등. 차질없이 준비해 전남의 잠재력과 위상, 비전을 전 세계에 각인시켜 나가겠습니다.

Q. 네, 잘 들었습니다. 도지사님, 벌써 23년도 한해의 마지막 한 달을 남겨 놓고 있는데요. 전라남도의 올해 역점 사업의 성과와 2024년도에 추진할 중요한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메가 이벤트 대성공으로 글로벌 전남의 잠재력과 역량을 전 세계에 유감없이 보여준 역사적인 한 해였습니다. 주요 성과들을 살펴보면, 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선정으로 향후 5년간 국비 1000억 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의 성공 모델로 집중 육성 하겠습니다.

2023.9.26.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지산학 거버넌스.


우주항공·데이터·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기반을 착착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 일대가 국가산단으로 지정됐고, 1조 6천억 원 규모의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습니다. 솔라시도에는 국내 최대 1GW, 10조 원 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7월에는 화순 일대가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기분 좋은 성과를 많이 거뒀습니다. 흑산공항 건립 확정으로 광주에서 5~6시간 걸리는 절경 흑산도를 2026년이 되면 30분 만에 갈 수 있게 됐습니다.
광주~나주 광역철도,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 1천억 원 규모 국립심뇌혈관연구소 타당성 재조사 통과,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국립해양수산과학원 유치, 여수·고흥·무안 갯벌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 등재. 동부통합청사 개청으로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행정 불편 해소, 전남 권역의 고른 발전을 이끌 새로운 구심점을 마련했습니다.
민선 8기 들어서만 누적 167개 사와 14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로 1만 1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뒀고, 30조 원의 추가 투자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이차전지를 비롯한 최첨단 전략산업 허브로 한층 도약하겠습니다. 광양만권은 오고 싶어 하는 기업이 80여 개가 넘고, 산단 분양률은 98%로 포화상태입니다. 세풍산단 공영개발, 광양만권에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 청정에너지 중심지’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겠습니다. 신안에 해상풍력 4.1GW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 추진, 세계 1위 해상풍력 터빈 제조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 터빈공장 목포신항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양수발전소를 유치하여 국가에너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직류전력망 글로벌 혁신특구를 조성해 세계 직류산업 시장을 주도하겠습니다.
세계 속의 남해안 관광문화벨트 조성으로 ‘The 전남’ 브랜드 파워를 키우겠습니다. 3조 원 규모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본격 추진,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COP33 유치 활동 박차, ‘전남 문화산업 그랜드 비전’ 수립으로 한국형 디즈니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목표에 성큼 다가서겠습니다.
농수축산업의 AI 첨단산업화 매진, 대규모 SOC 확충으로 지역발전 신기원 속도, 초광역 경제공동체 등을 구축해 국토균형발전을 주도하겠습니다.

Q. 전라남도에 국립 의과대학 설립의 움직임과 그에 대한 대책이 무엇인가요?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은 지역의 30년 숙원 과제입니다. 전남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고, 상급병원이 없는 ‘의료 최대 취약지’입니다.
최근 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필수 의료분야가 빠른 속도로 사라지면서, 매년 83만 명이 타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고 있으며, 1조 5천억 원의 의료비 유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1인당 241만 원) 인구 1천명 당 의사 수는 전남 1.7명으로 전국 평균 2.6명을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골든타임을 놓쳐 뇌졸중·심근경색 등 중증·응급 분야 사망률도 높습니다.

2023.1.13.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


전남에서 갈 수 있는 소위 말하는 큰 병원은 광주광역시에 있는 국립 의대인 전남대학교 병원입니다. 2023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병원 응급실 내원 후 사망자가 연간 300명에 이른다고 하니, 골든 타이밍을 놓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정부는 지난 달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전략 이행 추진계획’ 발표에서 2025학년도부터 의대 입학 정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의대 증원을 위한 수요조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늦어도 내년 1월에는 의대 증원 규모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4일,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2030년까지의 정원 수요를 받고 있고, 그 정원이 반드시 현행 의대만으로 충족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편차 등을 감안해 의대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신설에 대해 조금 더 진일보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2006년 의대 정원 동결 후 18년 만에 의대 정원 확대 논의가 구체화 되고 있습니다.
우리 도는 의대 신설 수요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증원 규모 발표 시, 의대 신설에 따른 정원 배정 반영도 강력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2023.1.13.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


지역의 열악한 의료현실을 알리기 위해 국립 의대가 없는 타 시도와 공동 대응해 국회 토론회, 건의문 발표를 진행했으며, 국립 의대 신설을 염원하는 범도민추진위원회 발족 등을 적극 추진 중입니다. 의대 신설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긍정 여론 확산을 위해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단순 의대 정원 확대가 아닌 ‘국립의대 신설’ 유치를 200만 도민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Q. 작년에 제가 군산항에서 배를 타고 여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해안에 풍력 발전기들이 멋지게 우뚝 솟아 있는 것을 보았는데요, 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량도 꽤 되지 않습니까? 전남 미래 100년을 이끌 해상풍력·데이터 산업의 추진 현황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에너지 신산업과 첨단전략 산업을 전남의 미래 100년을 이끌 먹거리로 키우고자 역점 추진 중입니다.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글로벌 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해상풍력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2023.7.20. 제3회 대한민국 해상풍력 정책포럼.


전남지역은 제반여건이 좋고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입니다.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 전국 1위, 발전량 전국 2위, 태양광 및 해상풍력 발전 잠재량 압도적 1위. 그리고 기업의 ESG경영, RE100 선언, 2050 탄소중립, EU 탄소국경세 등 도입 등 글로벌 여건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전남도는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확대하고 기자재 산업을 적극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해남 부동지구(1GW) 등에 대규모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목포 신항과 해남 화원산단 중심으로 해상풍력 터빈, 하부 구조물, 케이블 등 연관기업을 유치해 서남권 해상풍력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글로벌 해상풍력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진도·신안·여수·완도 등을 중심으로 30GW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어민들과 이익을 함께 공유하며, 수산업·해상풍력 상생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산산업 육성·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나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에너지산업 관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에너지분야 R&D 및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기업 지원시설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수소 공급 공용배관망, 그린수소 에너지 섬 등 청정수소 인프라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또 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 분산에너지 재정지원 확대 등 재생에너지 관련 제도 개선으로 기업과 윈-윈(Win-Win)할 산업발전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세계 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고, 전남도가 에너지 신산업의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남도는 글로벌 기술 패권시대를 맞아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최첨단전략산업’을 중점 육성·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권역별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등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기업도시에 총 45기의 데이터센터, 함평에는 20만평 규모 일반산단을 조성해 총 20기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2023.6.27. 주한 덴마크 ‘글로벌 해상풍력 네크워킹 행사’.


데이터센터 1기(40MW, 5000억 원) 유치 시, 취·등록세 130억 원, 지방소득세 연 20억 원 발생, 건설 부문 생산 유발효과 3812억 원, 취업 유발효과 3411명이 예상됩니다.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구축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광양만권에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전(全)주기 산업 인프라 확대 및 이차전지 재자원화 기술 개발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누리호’를 쏘아올린 고흥을 중심으로 세계 7대 우주강국 전초기지로 거듭나겠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 돼 1조 6천억 원 규모의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 추진됩니다. 특화 산단 조성 및 발사체 제조, 부품 앵커기업 유치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우주발사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생산유발효과 2조 666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1380억 원, 고용유발효과 2만 785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6.19. 전라남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Q. 네, 감사합니다. 지금도 계속 걱정이 되는 대한민국 젊은 사람들의 저출산율을 두고 좀 더 획기적인 대안이 나오기를 바라는 것이 국민들의 마음이지 않습니까? 저출산율과 관련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김영록 도지사님께서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을 위한 전라남도만의 정책이 있습니까?

전남도는 모든 정책의 중심에 ‘청년’을 두고 있습니다.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 확대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고자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광역시도 최초로 ‘전남형 만원주택’ 1,000호 건립을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도내 인구감소지역 16개 군을 대상으로 청년과 신혼부부가 ‘월 임대료 1만 원으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는 파격적인 내용인데요. 청년들에게는 내 집 마련의 희망을, 지역에는 청년 유입의 큰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2.15. 전라남도 긴급민생안정대책 발표.


광주에서 영암 F1 경기장까지 무제한 고속도로, 한국형 아우토반을 조성하고, F1 경기장 근처에 테마파크도 만들 계획입니다. MZ세대 등 청년들이 속도를 즐기고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 연령을 기존 만 21세에서 만 19세까지 확대한데 이어 내년부터는 지원 금액을 연 20만 원에서 연 25만 원으로 늘려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합니다.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대규모 청년비전센터 건립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청년이 이끄는’ 전남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나갈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며 향후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순천대학교를 스마트팜·애니메이션·우주항공·첨단소재 등 특화 전략산업과 연계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거점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지역인재 양성-취업-정주’ 체계를 구축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집니다.

2023.8.9.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현장활동.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업 인력구조 개선을 위해 ‘스마트 청년 농어업인 1만 명 육성’을 민선 8기 농업분야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농업을 디지털에 친숙한 청년층을 중심으로 도입해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2031년까지 4조 5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호남 청년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12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 초청 교육 운영으로 청년의 역량 강화와 리더십 함양을 돕고 있습니다. 수료생은 도 청년 서포터즈로 활동을 이어가며 청년 네트워크 기반 구축, 정책 참여 프로세스 정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도는 청년의 꿈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청년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Q. 아까, 잠깐 듣기로 글로벌 전남 남해안 관광벨트를 추진하고 계시는데 그 추진 상황을 소개해 주시죠?

남해안은 섬과 바다, 갯벌, 해안선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각 시·도별 관광자원, 연륙·연도교 등 SOC를 갖춰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의 성장동력입니다.
전남도는 남해안을 새로운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해 제 3수도, 신해양·문화 관광·친환경 수도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전남과 부산, 경남 등 5개 시·도를 아우르는 남해안권 ‘최초’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주도로 관련 예산은 당초 6800억여 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원 규모로 확대됐으며, 이 중 전남 예산은 1조 4000억여 원에 달합니다.
올해부터, 그 준비사업으로 해남 땅끝 수상복합공연장, 신안 추포도 음식·관광 테마, 광양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곡성 레저케이션 관광스테이 등이 우선 시행되고 있습니다. 준비사업에 이어 목포 문학치유 관광루트 연계 명소화, 여수 뷰티·스파 웰니스관광, 순천 갯벌치유 관광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 발굴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3.5.1. 네덜란드 쿠보그룹과 AI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협력.


하지만, 남해안권을 일관적·체계적·종합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관련 법령과 기구가 부재한 상황입니다. 남해안은 3개 시·도, 33개 시·군·구가 연접돼 있고, 국토부, 문체부, 해수부 등 다부처가 연관돼 있어 지자체만으로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남해안발전특별법」을 제정해 남해안권을 종합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국가 주도의 체계적 개발·이용 근거 마련이 절실합니다. 새만금개발청, 행정중심도시건설청처럼 특별법이 마련돼야 합니다.
지난 4월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을 건의했습니다. 또 남해안종합개발청을 신설하는 내용의 법안을 전남, 부산·경남 국회의원들이 각각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남부권 관광벨트는 한반도의 끝자락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입니다. 관광 분야를 시작으로 문화, 해양, 환경 분야까지 넓혀 ‘남부권’이 국가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Q. 아직도 도지사님의 임기가 많이 남았지만, 민선 8기의 그동안의 성과와 도정 운영 중 정말 보람차고 기억에 오래 두고 남을 스토리가 있으면 자랑 좀 해 주십시오. 많아도 좋습니다.

도민들께 힘이 되는 현장 위주의 민생시책 발굴과 반영에 주력했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전국 최초’ 시책을 만들며, 일부는 타 지자체에 벤치마킹되기도 했습니다.

2023.2.15. 전라남도 긴급민생안정대책 발표.


고물가·고금리·고유가·고환율 4중고에 시달리는 도민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총 5차례, 2600억 원을 신속 투입하는 긴급 민생안정대책을 펼쳤습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긴급 민생안정대책을 펼치며 도민 생활 안정에 나섰습니다. 농어업 면세유·전기요금 인상액의 50% 지원, 홀로 사는 어르신 난방비(20만 원) 지원 등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올해도 가뭄·극한 호우에 이어진 역대급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예비비 63억 원을 긴급 투입하는 등 선제적 지원에 나섰습니다.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냉·난방비(30만원), 축산분야 폭염 피해 예방, 양식어가 고수온 대응 장비 등을 지원했습니다.
취약 가구를 발굴해 생활 불편을 개선하고 위기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전국 유일 시책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민선7기 때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노부부 어르신 댁을 방문해 직접 벽지도 바르면서 백년해로를 기원하기도 했는데요. 총 400억원 사업비를 들여 지원 대상을 기존의 3배 이상인 16만 6천 가구까지 확대해 추진 중입니다.
도민들께서 현장에서 봬면 “큰 도움 됐다”, “용기 생긴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잊지 못할 보람찬 순간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올해 정부·지자체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복지 분야 지원은 줄이지 않도록 지시했고, 부족하다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확보할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도민들의 삶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따뜻한 행복공동체를 만드는데 매진하겠습니다.

Q. ‘전라도’ 하면 음식 맛이 대단하지 않습니까? 반찬이 12가지 이상, 한 상 가득하잖아요. 그만큼 인심도 좋다는 뜻이지요. 농토가 많아서 우리 국민들에게 여러 가지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기도 하지요. 도지사님의 농민들을 위한 정책에 대한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전남도는 쌀 재배면적과 생산량 ‘전국 1위’로 우리나라 식량창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벼·밀·양파 등 주요 13개 작물 생산량 ‘전국 1위’, 친환경 농산물농산물 1번지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의 수도’입니다.

2023.11.10.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전남도는 농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농축산물의 고품질화·브랜드화·스마트화·수출산업화를 중점 추진해 우리 농업을 미래 생명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민선 8기 농정 핵심사업인 AI 등 첨단기술과 농산업이 융합된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를 중심으로 국제 유기농 수출플랫폼 구축, 국립첨단농산업진흥원, 농산업빅데이터센터를 전남에 유치하겠습니다.
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를 적극 활용하고, 아열대 신소득 작목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전라남도 농수축산물 종합쇼핑몰 ‘남도장터’ 전문성 강화, 유통구조 선진화,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구축도 적극 추진 중입니다.
K-푸드 본류(원조)인 남도 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향토음식진흥센터 설립, 2025 목포 국제남도미식산업박람회를 준비 중입니다.
미국 마트에서 없어서 못 판다는 한국 김밥. 전남은 김의 세계 최대 생산지이고, 특히 전남산 김은 NASA(미 항공우주국)도 인정한 최고 수산물입니다. 김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김 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내년도 농업 예산안은 줄이지 않고 증액해 1조 2,543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전남도가 미래 대한민국 농업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농업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 ‘지속가능한 농업, 살고 싶은 농촌, 잘사는 농업인’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2022.6.13. 민선8기 비전공약위원회.

Q.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민선 8기 공약사항에 대한 내용과 공약 이행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민선 8기 공약은 8대 분야, 20개 전략과제, 100개 사업입니다. 도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공약 이행 완료 6건, 정상추진 89건으로 순항 중입니다.
먼저 이행 완료한 공약의 주요 성과입니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분야 전문지원단에서 99건의 사업을 발굴해 56개 사업, 1조 4,458억 원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비휠체어 장애인 및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전남 22개 시군에 360대의 교통약자 바우처택시를 도입·운영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했습니다.
도민안전공제보험 보장항목을 당초 11개에서 15개로 확대하고, 보험금 청구 안내가 소방, 경찰, 병원 등 민관 협력을 통해 가능하도록 보험 지급 방식을 개선해 보험 미청구 사례 제로화에 힘썼습니다.
동부권 도민과의 소통 및 행정 편의를 증진하고, 균형발전을 위해 동부지역본부를 4개 실·국, 13개 부서 체제로 확대 개편했습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980여만 명이 관람해 올해를 대표하는 메가이벤트 성공 사례가 됐으며, 2023 국제농업박람회도 131만 명 관람, 총 857억 원의 구매약정 및 수출약정 등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실천계획 수립 이후 발생한 대내외 여건 변화 등으로 변경이 불가피한 일부 공약은 현실에 맞게 실천계획 변경 후 도민평가단 심의를 거쳐 정상 추진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 및 도민행복 실현을 위해 도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이 임기 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모든 힘과 역량을 쏟겠습니다.

Q. 끝으로 우리 전남도민들께 한 달밖에 남지 않은 23년 마지막 달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인사 말씀을 해 주십시오. 지금까지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어 가는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님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10.4. ‘전라남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1988년 창간한 ‘월간 지방자치’는 지방자치제가 시행되기 이전부터 공무원들의 자치의식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과 정착을 위해 방향을 제시해 왔습니다.
전남도는 지방자치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중앙 중심의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오고 있습니다.
‘월간 지방자치’가 민주주의와 지방분권을 기반으로 하는 지방자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주기를 당부 드립니다. 저 역시 언론의 목소리를 겸허하고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며, ‘빛나는 지방시대 1번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민선 8기, 새로운 슬로건으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내걸었습니다. 더 이상 서울만 바라보지 않겠다는 뜻이며, 세계를 바라보고 세계무대에서, 세계와 경쟁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것입니다. 민선 7기부터 시작해 지난 5년간 전남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올해 전국체전 등 잇단 메가 이벤트를 성공 개최하며 전남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했습니다. 전남은 이제 농도, 수산도에서 한 발짝 나아가 조선, 철강 등 전통산업과 우주·항공, AI, 데이터 등 첨단산업, 해양관광, 재생에너지, 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준비를 마쳤습니다.
도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월간 지방자치 독자들의 건강과 안녕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류광식 취재본부장

Tag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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