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대 대전 동구의회 전반기 의장에 박영순(국민의힘, 동구 다)의원이 선출됐다.
동구의회에 따르면 10월 5일 제264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에 박영순 의원, 부의장에 강정규 의원(국민의힘, 동구 가)을 선출했다.
박영순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많은 응원과 지지를 해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화합과 상생의 의회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소속 정당에 관계없이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면서 의원님들이 의욕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소속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활동 100일 맞아 소회를 들어보았다.
의장 취임 후 100일을 맞이한 소회는?
시간이 참 빠르게 느껴진다. 취임 초기부터 다양한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수많은 현안들을 살피면서 어깨가 무거워진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더더욱 지방의원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과 전문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열심히 연구하고 발로 뛰었듯이, 앞으로도 현장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행복한 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현재 가장 시급한 동구 현안은 무엇인가.
가장 시급하고도 어려운 문제가 인구감소 문제인 것 같다.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함께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고민이 깊다. 동구뿐만 아니라 여러 지자체에서 비슷한 고민을 할테지만, 대전은 동서격차로 인해 동구의 인구 유출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저출산, 교육격차, 일자리 문제 등 모두 맞물려 있기에 쉽지 않은 상황이기도 하다. 동구의회는 실제 이 지역의 주인인 구민들의 의견과 전문가의 제언을 참고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대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더불어, 이러한 현안들은 우리 지역을 넘어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인 만큼, 본질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지방의회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더불어 동구의회가 나아갈 방향은?
지방의회의 여러 가지 역할이 있지만, 그중 첫 번째는 항상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야 지역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주민의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동구의회는 구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조직개편에서 의정홍보팀을 신설했다. 앞으로 구민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구의회의 다양한 활동을 알리는 데 집중함으로써 구민 소통 공감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이 바로 집행부와의 균형과 견제라고 생각한다. 지방자치시대를 이끄는 두 축이 균형 있는 관계를 유지해야만 진정한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동구의회는 구정 발전을 위한 일에 집행부에 적극 협력함은 물론이고, 건강한 구정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견제와 감시에도 힘쓸 것이다. 곧 행정사무감사 기간이 시작된다. 행정의 공정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동구의 모든 의원님들과 함께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제9대 전반기 동구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는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두에게 참 쉽지 않은 시기이다. 코로나19라는 시련은 잊을만하면 우리를 괴롭히고, 오를 대로 오른 물가로 인해 누군가는 당장의 끼니를 걱정해야 한다.
이런 각고의 어려움 속에서 구민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동구의회의 모든 의원들과 직원들은 구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하고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는 언제든 따끔한 충고와 질책, 그리고 독려를 부탁드리며, 구민 여러분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동구의회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
<학력>
우송공업대학교 사회복지아동학과 졸업
<경력>
제5대 대전동구의회 의원
제7대 대전동구의회 전반기 운영·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제7대 대전동구의회 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제8대 대전동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제8대 대전동구의회 후반기 부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