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에서 자연친화 감수성을 기르고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어

대구광역시 동구의회(의장 김재문)부의장 노남옥 의원은 12월 14일에 열린 제33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구 동구에 갈대 군락지 조성’할 것을 제언했다. 노남옥 의원은 “최근 많은 지자체에서 야생화 등 초본류 군락지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로 도시미관의 개선은 물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대규모로 특정한 식물을 식재한 군락지는 별다른 시설물이나 조형물을 설치할 필요 없이 자연 그 자체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여 비용을 많이 투입하지 않아도 관광객 유입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군락지는 동일한 생육조건의 식물이 무리를 지어 서식하는 것으로 동구에는 신서 중앙공원 핑크뮬리, 율하체육공원 억새 등 기존에 여러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다. 노 의원은 “기존에 동구에 조성된 군락지들은 자연을 온전히 즐기고 휴식을 취하기에 면적이 너무 좁고, 과거 금호 강변에 있었던 코스모스 군락지는 1년생으로 해마다 다시 심어야 해서 사후관리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노남옥 의원은 “동구가 자연 친화적이고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넓은 갈대 군락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공항교와 불로천교 인근의 금호강변 나대지에는 이미 듬성듬성 갈대가 자라고 있다”며 이곳을 군락지 조성적지로 제안했다. 노 의원은 “불법 경작지를 없애고, 잡초와 나무를 정돈하여 갈대 심으면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의 기능을 함과 동시에 동구를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다”며 갈대 군락지가 조성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노남옥 부의장의 5분 발언 내용이다.
존경하는 김재문 의장님,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따뜻한 공동체 그리고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윤석준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구 구민 여러분!
동구의회 부의장, 도시건설위원회 노남옥 의원입니다.
최근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 감수성을 기르면서 주민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군락지가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군락지는 동일한 생육조건의 식물이 무리가 되어 서식하는 곳으로, 생태계 환경을 조성 및 보존하면서 별다른 조형물 없이 자연 그 자체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 효과가 뛰어납니다.
이에 강화 석모도 칠면초 군락지, 완주 코스모스 군락지 등 많은 지자체에서 다양한 종의 군락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군락지를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환경과 도시미관의 개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구에는 신서 중앙공원 핑크뮬리 군락지와 율하체육공원 억새 군락지 등이 조성되어 있지만, 주민과 방문객들이 자연을 온전히 즐기고 휴식을 취하기에는 면적이 좁습니다. 그리고 과거 금호 강변에 코스모스 군락지를 조성한 바 있으나 사후관리 없이 방치되어 사라지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오늘 동구가 자연 친화적이고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넓은 갈대 군락지를 조성할 것을 제언 드립니다.
군락지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식물이 군집할 수 있는 나대지와 생육환경에 맞는 식물 종 그리고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공항교 인근과 불로천교 인근의 금호 강변에는 넓은 나대지와 이미 듬성듬성 자라있는 갈대 집단이 있어 군락지 조성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그러나 현재 이곳은 불법으로 농작물을 경작하거나 잡초와 나무가 정리되지 않아 산만하여, 마주 보고 있는 북구 공항교 강변공원의 잘 정돈된 갈대 군락지와 더욱 비교됩니다.
그러므로 방치된 이 나대지를 정비하고 갈대 생육환경을 확대하여 갈대 군락지를 조성한다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자연 친화적 감수성을 제공하는 동구의 대표 군락 관광지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조성된 갈대 군락지는 관리하지 않고 사라진 코스모스 군락지같이 과거의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사후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기적 그리고 장기적으로 주위 환경을 관리하면 갈대의 생육환경을 보호하고 군락지 유지와 더불어 생태계도 함께 보호할 수 있습니다.
동구에 이렇게 넓은 갈대 군락지가 생긴다면, 팔공산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분들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는 자연 힐링 테마의 관광코스로 활용할 수 있고,금호강과 군락지가 만들어내는 풍경으로 출사 명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도동 측백나무 숲과 불로 화훼마을 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식물 종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의 장이 되는 등 우수한 관광 자원으로서 성장 할 것이라 본 의원은 기대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갈대 군락지는 동구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 있는 동백수목원인 카멜리아힐은 제주 관광 트랜드나 관광시장에서 꾸준히 상위권의 관광지로 선정되며 제주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백일홍, 핑크뮬리 등으로 이루어진 철원 고석정 꽃밭 군락지는 누적 방문객수 100만명을 넘기며 입장권 수입으로 25억, 500여 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우리 동구에서도 갈대 군락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주위 상권과 불로파크 골프장과도 함께 상생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구 주민 여러분, 넓은 갈대 군락지가 만드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바람에 부딪히는 소리, 그리고 금호 강변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며 우리는 자연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자연이 전달하는 행복의 메시지가 담긴 갈대 군락지가 우리 동구에 조성되길 바라며, 본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력 및 경력
- 경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 경북대학교 농업생명융합대학원 농업정책 및 유통전공 졸업(농학석사)
- (현) 더불어민주당 여성위원 대구대표
- (현)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자치위원회 및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 (현) 동부소방서 소방행정 발전 위원회 부위원장
- (현) 지묘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지역위원
- (현)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의원(제7,8,9,대)
- (전) 대구광역시 제8대 동구의회 전반기 부의장
류광식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