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조명 : 안심 창조밸리 연꽃단지를 관광 명소로
안심 창조밸리 연꽃단지를 “국가정원”으로

대구시 동구의회 경제복지 위원회에 소속된 김은옥 의원은 대구시 동구 주민으로서 의원이 되기 전부터 절실히 느꼈던 안심 창조밸리 연꽃단지 를 멋진 관광명소로 만들고 싶었는데 이제는 자타가 공인하는 동구를 빛내고 있는 의원이 되었다.
그의 끈질기고 집요한 동구 사랑이 드디어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게 되었고 김은옥 의원의 바람대로 국가 정원으로 승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대구 동구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안심창조밸리가 단지 내 주요 지점 간 연결성이 부족하고 출입로 상태가 열악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동구의회 김은옥(사진) 의원은 지난해 12월 14일 열린 구의회 제325회 제1차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안심 창조밸리 연꽃단지는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과 주목을 받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심 창조밸리는 단지 내 관광 포인트 간의 연결성 부족과 출입로의 열악한 상태 등으로 인해 마무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안심 창조밸리는 마지막 퍼즐을 맞추고 완성해야 하는 단계”라며 “방문객들의 수요에 맞춰 안심창조밸리 내 각각의 관광 지점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안심 창조밸리 조성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방안으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진입 구간과 산책로에 경관조명 설치’와 ‘금강역과 레일카페, 연 갤러리의 디자인 개선’이다. 그는 “다소 산만하고 단절된 느낌을 주는 단지 내 관광 포인트를 서로 연결할 필요가 있다”라며 “로고 라이트는 안심 창조밸리의 낮과 밤을 이어주고, 여름과 겨울을 연결하는 훌륭한 매개체가 될 것이다. 이미 갖춰진 데크 펜스와 전기 시스템을 활용하면 비용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금강역과 레일카페의 디자인은 연꽃단지가 풍기는 이미지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하며, 연 갤러리의 조형물과 벽화 등도 자연 생태적인 느낌이 나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조금만 가꾸고 개선한다면 안심 창조밸리는 분명 대구·경북을 넘어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명품 관광단지로 만들어서 우리 모두의 수고와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돌려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23년 11월과 12월에 본회의장에서 5분동안 자유 발언한 내용을 옮겨 보았다.

【관광 포인트간 연결성 부족 지적】
김재문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윤석준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경제복지위원회 김은옥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연(蓮)갤러리 활성화 방안을 제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안심 창조밸리 연꽃단지 입구 터널에 위치한 연갤러리를 방문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연갤러리는 2014년 연을 테마로 한 안심창조밸리가 조성되면서 생태문화 교육의 공간으로 함께 건립되었습니다.
이곳은 안심차량기지 밑 지하도를 활용한 곳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연꽃 그림과 벽화, 트릭아트 및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휴식과 문화의 공간을 제공해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본 의원이 직접 연갤러리를 방문하여 현장 상태를 둘러본 결과, 초기 조성 당시 분위기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연갤러리 내부의 그림과 벽화는 습기와 곰팡이로 인해 칠해놓은 페인트가 벗겨져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며, 자료를 설명하는 안내판은 떨어질 듯 아슬하게 붙어 있는 등 관리 부재로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또한 연갤러리 곳곳에는 벌레가 기어 다니고 거미줄이 얽혀있으며, 천장 일부는 금이 가거나 부서져 있고, 갤러리를 밝히는 조명도 깜빡거리는 등 고장이 난 채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갤러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망가진 연갤러리를 복구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 몇 가지 방안을 제언하고자 합니다.
첫째, 훼손된 연갤러리를 복원하고 전담 관리인을 배치해야 합니다. 연갤러리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회복하기 위해 훼손된 그림과 벽화 등을 복원 또는 새롭게 리모델링해야 합니다. 현재 기간제 근로자 1명이 연 생태관에 상주하면서 연갤러리를 비롯한 안심창조밸리의 모든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안심창조밸리, 연 생태관, 점새늪, 가남지, 연 갤러리까지 1명이 관리·운영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연갤러리 전담 관리인을 배치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연 갤러리는 터널에 위치하고 있어 온도와 습도에 취약합니다. 연갤러리를 복원만 하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같은 상황이 되풀이될 뿐입니다.
둘째, 대구시티투어 코스에 연갤러리를 추가해야 합니다. 연 갤러리의 위치는 대중교통으로 가기 어렵고 현재 주차장 이용도 어려워 교통접근성이 낮습니다. 대구시티투어 도심순환버스와 연계한다면, ‘연갤러리-가남지-점새늪-연생태관’에 이르는 안심창조밸리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지역주민과 외부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기능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연갤러리와 안심창조밸리 인근에 위치한 ‘동막골(동호막창골목)’ 지역 상권과 연계하여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먹고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합니다. 안심 창조밸리 경관 조명사업이 완료되면, 시간을 불문하고 연갤러리와 안심창조밸리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점심에는 금강역 근처에서 연으로 만든 식사와 음료를 즐기고 또 저녁에는 연갤러리와 안심창조밸리 인근의 ‘동막골’먹거리촌에서 대구 10미(味)인 대구막창을 즐길 수 있는 식도락 코스를 만든다면, 관광객들이 보는 것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닌, 먹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주민 여러분!
올해 6월 강대식 국회의원이 안심 창조밸리 연꽃단지 산책로 경관조명 설치 사업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5억원과 본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참여한 ‘반야월 연꽃단지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으로 안심 연꽃단지는 새로운 도약의 단계를 맞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연갤러리를 활성화 시켜 나간다면, 안심 창조밸리는 대구의 대표적인 생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고 새롭게 단장한 연갤러리의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함께 뜻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5분 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관조명 설치·디자인 변화 강조
“작은 개선으로도 명품 관광지 될 것”
존경하는 김재문 의장님, 선배·동료의원 여러분!따뜻한 공동체,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윤석준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구 구민 여러분!
경제복지위원회 김은옥 의원입니다. 백년에 한번 핀다는 가시연꽃을 볼 수 있는 곳, 우뚝 선 버드나무와 수려한 팔각정, 넓은 데크를 걷다보면 그림 같은 배경이 주위를 감싸는 곳, 바로 안심 연꽃단지의 가남지입니다.
가남지는 도시활력증진을 위하여 저수지 일대에 수변공원이 조성된 곳으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힐링공간 입니다. 이곳은 안심 연꽃단지의 시작점으로, 야자 매트를 깐 산책로를 따라 줄지어진 대나무들과 연꽃 조명들로 주민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자연 속에서 산책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의원은 창조밸리를 새로운 명소로 만들고, 안심 연꽃단지를 생기있게 발전시키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친환경생태공간의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가남지 맨발산책로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최근 맨발로 땅을 밟는‘어싱(earthing)’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로 각광 받으며 맨발걷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구는 수요에 비해 맨발걷기 산책로가 부족하고, 그냥 산책로에서 맨발로 다니면 유리나 못과 같은 이물질로 다칠 수 있기에 맨발 걷기 전용산책로가 필요합니다.
가남지의 산책로 중 일부 야자 매트를 교체 시기에 맞추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맨발 산책로로 조성한다면, 생활권에 가까운 곳에서 주민의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에 더해 가남지를 새로운 명소로 만들기 위해서는 접근성을 높여야 합니다.
안심연꽃단지나 외부에서 가남지로 가는 안내판이 없어 길을 헤매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많고, 새롭게 만들어진 안심공용주차장이 안내판에 표시되지 않아 주차장을 찾기 어렵다며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새로 만들어진 안심공용주차장에서 가남지를 가려 해도 정리되지 않은 주변 공터로 출입구가 명확하지 않아 가남지에 제대로 찾아온 건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가남지로 이어지는 길목 여러 곳과 안심 공용주차장에서 가남지로 향하는 입구에 이정표를 설치하여 보행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이에 더해 안심공용주차장 옆에 정리되지 않은 공터를 매입하여 가남지로 가는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것도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안심창조밸리 진입도로 준공 시기에 맞추어 진입도로 주변환경을 화단, 분수대, 휴식터와 같은 공간으로 조성 한다면 가남지는 진입로부터 생태공원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드러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금강역을 안심 연꽃단지 문화를 알리고 대표하는 공간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현재는 가남지를 시작으로 산책 후 금강역에 도착하면 지역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프리마켓을 볼 수 있지만, 일시적으로 운영되고, 금강레일카페 말고는 인근에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금강역 폐역을 관리하는 한국철도공사 대구 경북본부와 협의하여 금강역 내부 공간에 연(蓮) 특화 식당을 운영하고 프리마켓을 상시적으로 연다면, 방문객의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안심 연꽃단지의 운영 및 관리를 일원화해야 합니다. 현재 안심 연꽃단지 내에서 가남지는 공원녹지과가, 점새늪은 도시 재생과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안심 연꽃단지 방문 시 불편한 점이 생겨도 관리 주체가 달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없어 또 다른 불편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안심 창조밸리 연꽃단지 전반의 운영 및 관리를 통합하여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방문객들을 늘려 재방문을 유도해야 합니다. 성숙청정(成熟淸淨), 연꽃단지를 생각나는 볼 수 있는 사자성어로 연꽃은 활짝 피면 그 색이 곱고 아름다워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맑아져 몸과 마음이 밝은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주민과 이용객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며, 가남지와 연꽃단지를 즐겨 찾는 명소로 조성해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류광식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