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례 없는 방식으로 천연가스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 가스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미국 액화천연가스(LNG)에 의존하려고 시도하면서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았다.
미국 헨리 허브 천연가스 가격은 단기간에 급성장했다. 하지만 에너지 불안정의 초점은 유럽에 있다. 공급 우려가 더 악화되면 시장은 안정성을 찾기까지 시간이 더 오래 걸리게 될 것이 뻔하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에서는 탄소중립을 목적으로 재생에너지 생산 등에 힘을 쏟고 있다.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탄소중립이라는 야심찬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각로에서 나오는 탄소 해결에 나섰다.
◇코펜하겐, 빅토리아 시의 탄소중립 소각장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기 위한 공장을 건설하고, 여기에 10억7000만 유로의 탄소 포집 및 저장 기금이 사용될 전망이다.
영국 빅토리아 시는 2050년까지 지역사회 온실가스 배출량을 80% 줄이기 위한 가속화된 기후 행동 계획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모든 신축 건물에 탄소 제로 규정을 넣었다.
올해 후반에 BC 건축법 탄소 오염 표준이 도입된 후 발효되는 것으로, 2025년 7월까지 도시의 모든 신축 건물은 탄소 제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빅토리아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모든 신축 건물을 탄소 오염 제로화하고 물과 공간 난방을 위해 화석 연료로부터의 전환을 가속화한 최초의 지방 자치 단체 중 하나가 됐다.
빅토리아 시는 2019년 3월에 기후 비상 사태를 선언했으며 2050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량을 80% 줄이고 100% 재생 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경기도 지자체 탄소중립 실현 공동선언 국내서도 이런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9월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에코페어 코리아 2022(ECO FAIR KOREA 2022)’를 개최했다. 이날 동두천이나 김포시, 광명시, 시흥시, 양주시, 의왕시 등의 지자체들은 탄소중립 실현 공동선언을 했다.
‘에코 페어 코리아 2022’는 환경분야 종합 전시회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탄소중립 경기’를 주제로 5일부터 7일까지 열렸다.
5일 열린 ‘경기도 탄소공감’은 지자체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로 동두천시를 비롯한 경기도 시·군과 경기도의회가 참여하여 도와 시·군이 공동협력 의지를 다지는 탄소중립 선언식과 탄소중립 경기도 도민추진단 발족식 등이 진행됐다.
탄소중립 실현 공동선언문에 따라 경기도와 시·군, 경기도의회는 기후위기의 중요한 동반자로서 획기적인 신재생에너지 전환, 녹색건축물 확대, 산업의 녹색전환, 녹색교통 확대,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 탄소흡수원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하고, 탄소중립협의체를 구성하여 정의로운 전환 및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